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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재개발 재건축 현황과 향후 발전 전망

인사이트리더 2024. 8. 19.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원도의 중심 도시인 원주시의 재개발 및 재건축 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원주시의 인구는 현재 약 36만 명으로, 전국 지방 도시 중 인구 규모로는 9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타 도시와 비교했을 때는 다소 작은 규모이지만, 원주시의 인구 증가율은 눈에 띄게 가파릅니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와 생활 인프라의 성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처럼 급격한 인구 증가는 주택 수요의 급증을 동반하기 마련인데요. 원주시는 과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주택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덕분에 현재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남은 주요 개발지로는 원주역 인근의 남원주 역세권 개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개발은 지역 내 교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뿐 아니라, 추가적인 주거 공간도 제공할 것입니다.

 

현재 원주시에서는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 중인 곳이 상당히 존재합니다. 재개발 재건축을 통틀어서 7곳이 진행 중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원주시의 재개발 및 재건축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주시의 재건축

원주시에서는 현재 다양한 재개발 및 재건축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그중 재건축 단지는 총 3곳이 있으며, 이 단지들은 각각 단계주공, 세경1차, 원동주공 아파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계주공 아파트

단계주공 아파트는 현재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있으며, 사업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이 단지의 20평대 아파트는 약 1억 6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에 따라 가격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이 단지가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세대당 평균 대지지분이 무려 32평에 이른다는 점입니다. 이는 매우 높은 수치로, 이를 통해 세대수를 192%나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단지 내 세대수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세대당 대지지분이나 세대수 증가 비율로 볼 때, 단계주공 아파트의 사업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메이저 건설사인 DL이앤씨가 시공을 맡게 되었으며, 이는 단지의 가치와 안정성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세대당 평균 대지지분'이란 각 세대가 소유한 대지의 평균 크기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15평 이상이면 적정 수준으로 평가되며, 이보다 높을 경우 재건축 사업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합니다. '세대수 증감 비율'은 기존 세대 대비 새로 증가된 세대의 비율을 의미하며, 이 비율이 100%를 넘으면 일반 분양이 가능해져 사업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세경1차 아파트

세경1차 아파트는 한진중공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현재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아파트의 현재 거래 가격은 약 1억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으며, 세대당 평균 대지지분은 15평으로 적정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원동주공 아파트

원동주공 아파트는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을 맡고 있는 단지입니다. 현재 이 아파트의 22평대 거래 가격은 약 1억 4천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원동주공 아파트의 세대당 평균 대지지분도 20평대로 준수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GS건설, 대림건설 등 메이저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좋은 재건축 단지를 선별해 시공을 맡습니다. 원주시의 재건축 단지들 또한 모두 메이저 건설사들이 시공사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원주시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원주시의 재개발

원주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 구역은 총 4곳으로, 각각 원동 나래, 원동 다박골, 원동 남산, 단구동 14통 구역입니다. 이 중 원동 나래 구역을 제외한 세 곳은 이미 철거 및 착공 단계에 있습니다.

 

 

원동 나래 구역은 아직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있지만, 원동 다박골, 원동 남산, 단구동 14통 구역은 본격적인 재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재개발은 원주시 원도심의 낙후된 이미지를 일신하고, 새로운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2~3년 뒤, 원도심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주시의 주택시장 상황

재개발과 재건축은 조합원 분양 이후 남는 주택을 매각하여 얻는 이익이 사업 추진의 핵심 동력이 됩니다. 따라서 원주시의 주택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택시장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대표적으로 고려되는 지표는 '미분양'과 '입주 물량'입니다. 원주시는 과거 기업도시나 혁신도시의 대규모 입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이 대기 중이지만, 여전히 향후 입주 물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예상 입주 물량 외에도 미분양 물량이 상당량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원주시 주택시장의 단기적인 전망은 다소 불확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도 있습니다. 최근 원주시의 일부 준신축 단지에서 전세가가 급등하면서 전세 매물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반적으로 원주시 전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전세 가격 상승이 매매 가격을 밀어 올릴 수도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어야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텐데요. 현재는 여러 지표들이 혼재되어 있어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원주시의 재개발 및 재건축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정보가 여러분의 올바른 경제적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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