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초

부동산, 금리 서로 연관이 있을까? 전세 매매 가격과의 상관관계까지!

재테크머신 2024. 9. 26. 07:05

안녕하세요! 최근 금리 급등으로 자산 가격 급락이 왔었었죠? 최근의 금리 인상은 IMF 이후로도 보기 힘든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은행 대출 금리 그래프를 살펴보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은행 평균 대출 금리와 부동산 시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상황 속에서 주택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주택 시장을 주시하는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다는 상식이 있는 만큼, 현 상황은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높은 금리가 부동산 가격을 억누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집값이 다시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고 있을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금리가 오르면 주택 가격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상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제 통계와 자료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통계를 통해 금리와 부동산 시장 간의 관계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해 보도록 하죠!

 

금리와 부동산 가격의 상관관계 분석

금리와 부동산 가격 사이의 상관관계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상관관계 지수는 -1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지며, 그 값이 -1이나 1에 가까울수록 상관관계가 강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금리가 높아질수록 집값이 하락한다는 상식은 지방에서는 어느 정도 맞아떨어집니다. 지방의 경우 금리와 부동산 가격의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금리와 부동산 가격 간의 상관관계가 지방에 비해 낮습니다.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은 금리보다 다른 요인들, 예를 들어 인구 밀집, 공급 부족, 경제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도권에서는 금리 인상이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 가격과 금리의 상관관계

전세 시장의 경우, 금리와의 상관관계가 더욱 낮게 나타납니다. 실제로 전세 가격과 금리는 거의 관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박근혜 정권 당시 전세 대출을 크게 확대한 이후, 전세 시장이 대출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전세 가격과 금리는 그리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 이후, 전세 가격이 대폭락한 것은 드물고 예외적인 상황이라 블랙스완(Black Swan)으로 불릴 정도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세 가격 데이터는 2014년 이후부터 집계되었기 때문에, 비교할 수 있는 구간이 매매 가격에 비해 짧다는 점에서 제한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와 출처 안내

이 글에서 사용된 통계 자료는 모두 국가 통계 포털(KOSIS)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직접 자료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경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공동주택 통합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주거 → 공동주택실거래가가격지수 → 공동주택 통합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경로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주거 → 공동주택실거래가격지수 →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지수] 경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금 은행 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금융 → 통화금융통계 → 금리 →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 대출금리 → 예금은행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 경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금리와 부동산 매매 전세 연관성 결론

오늘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금리와 부동산 매매 가격의 연관성은 지방에서 더 높으며, 수도권에서는 낮습니다.

2. 전세 가격과 금리는 거의 연관성이 없습니다.

 

 

이 정보가 여러분의 경제적 판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